서울시-서울관광재단, 국내 최대 의료관광 상담회 참가 기업 300곳 모집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7월 24일 16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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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료관광 기업 300개 회사 모집

서울시는 서울관광재단과 함께 다음 달 25일까지 의료관광 기업 행사인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SITMMT)’에 참가할 서울 소재 의료관광 기업 300곳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7회를 맞은 이 행사는 해외 바이어와 국내 셀러가 한자리에 모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관광 상담회다. 서울시는 “지난해 국내외 302개 기업이 참가해 약 500만 달러(한화 약 68억 원)의 계약 실적을 거뒀고,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의료관광객도 전년 대비 111% 증가하는 등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와 재단은 올해 행사에 해외 바이어 70개 사와 국내 셀러 300개 사를 초청해 기업 간 거래(B2B) 상담회를 중심으로 글로벌 협업을 촉진할 계획이다. 특히 의료관광 수요가 높은 중동, 러시아, 몽골, 동남아시아 국가 등에서의 바이어 초청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사전답사 여행(팸투어), 홍보 부스 운영, 서울의료관광 설명회, 네트워킹의 밤, 의료관광 규제개혁 토론회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행사에서는 충분한 사전 준비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상담이 이뤄지도록 ‘상담 사전 예약제’를 운영한다. 사전 예약 실적이 우수한 국내 셀러는 서울의료관광 설명회, 네트워킹 세션, 특별강연 등 해외 바이어 전용 프로그램에 초청받는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24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공식 홈페이지(sitmmt.org)를 통해 온라인으로 등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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