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폭우 피해지역에 10억 긴급 투입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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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나주 등 6개 시군 대상
도로 붕괴사면 복구 등 지원

전남도는 기록적인 폭우로 극심한 피해가 발생한 담양과 나주 등 6개 시군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0억 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로부터 확보한 재난안전특별교부세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담양을 비롯한 피해 도로 붕괴사면 복구와 하천 제방 복구 등 공공시설의 응급복구 재원으로 사용된다. 전남도는 시군, 관계기관과 함께 공공시설은 27일, 사유시설은 30일까지 피해 조사를 마치고 중앙합동조사를 거쳐 복구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집중호우 기간 광양 백운산 601mm, 담양 봉산 540.5mm를 비롯해 도내 평균 강수량은 224mm로 집계됐다. 담양은 22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됐으며 피해 조사가 완료되면 기준 금액을 초과하는 시군과 읍면동에 대해 특별재난지역이 추가로 선포될 예정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담양군을 포함해 큰 피해를 본 지역의 신속한 복구가 이뤄지도록 지원을 결정했다”며 “시군에서는 도민의 일상생활이 하루빨리 안정되도록 응급 복구를 신속히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폭우 피해지역#담양#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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