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8월 10일까지 아쿠아 페스티벌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7월 28일 09시 21분


26일 전북 임실군에서 개막한 ‘2025 임실 아쿠아 페스티벌’에서 방문객들이 초대형 돔 아래 마련된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다양한 크기의 풀장이 마련돼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임실군 제공
전북 임실군은 대표 여름 축제인 ‘2025 임실 아쿠아 페스티벌’이 치즈테마파크 장미원 이벤트 광장에서 26일 시작됐다고 28일 밝혔다. 아쿠아 페스티벌은 오는 8월 10일까지 이어진다.

초대형 돔(50mX30m)이 설치돼 그늘 아래에서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물놀이 체험 콘텐츠는 물론 음악 공연과 이색 이벤트도 함께 선보인다.

높이 10m, 길이 50m에 달하는 초대형 워터슬라이드를 비롯해 대형 풀, 중형 풀, 유아 풀, 중형 슬라이드 등 다양한 크기의 풀장이 마련됐다. 또한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에어컨 쉼터, 몽골 텐트, 파라솔, 캠핑 텐트 등 그늘 쉼터와 샤워실, 먹거리 부스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주말에는 어린이 DJ 파티와 K-팝 공연 등이 열려 축제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린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입장료는 일반 8000원, 임실군민 6000원이며, 오후 2시 이후 입장하면 2000원이 할인된다. 입장권 구매 시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2000원 상당의 교환권도 제공된다.

심민 임실군수는 “무더운 여름철 시원한 물놀이와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진 아쿠아 페스티벌이 전국의 가족 단위 관광객 여러분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길 바란다”며 “축제장을 찾는 분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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