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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주 수영장 700톤 물 교체 닷새 만에 또…“인분 둥둥”
뉴스1
업데이트
2025-07-28 13:49
2025년 7월 28일 13시 49분
입력
2025-07-28 13:47
2025년 7월 28일 13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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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실내수영장 전경(영주시 제공)2025.7.28/뉴스1
경북 영주 실내 수영장에서 인분 소동으로 수영장 전체 물을 환수한 지 닷새 만에 또 같은 사건이 발생했다.
28일 영주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9시 40분쯤 영주시 가흥동의 영주 실내 수영장에 “물에 인분이 떠다닌다”는 신고가 들어와 관계자들이 인분으로 추정되는 이물질을 발견해 뜰채로 제거했다.
시는 당일 다시 수영장을 임시 폐쇄하고 수영장에 채워진 물을 부분 환수한 뒤 여과 소독을 진행했다.
앞서 지난 15일 똑같은 사건이 있었으며, 당시 수영장은 물의 3분의 1을 빼낸 뒤 밤샘 여과 소독을 진행했으나 이용객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700톤의 용수를 전체 교체했고 이 비용은 시 예산으로 충당됐다.
영주시 관계자는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CCTV를 분석하고 있지만, 이용객들이 많아 이를 판별하기가 힘들다”며 “고의성이 있는지는 경찰에서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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