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에 불만’…옛 연인 감금·폭행한 60대 남성 긴급체포

  • 뉴시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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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금 등 혐의로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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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에 불만을 품은 60대 남성이 옛 연인을 감금하고 폭행해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뉴시스 취재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감금 등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이날 긴급체포해 수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7일 오후 같은 공간에 머무르면서 과거 연인 관계였다가 결별한 B씨와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다만 경찰은 A씨가 물리적인 방식이 아니라 심리적인 압박을 통한 감금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생명의 위협을 느낀 B씨는 이튿날 오후 A씨가 나간 사이 도망해 사건을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 측은 A씨가 자신을 납치해 살해하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이날 새벽시간대 긴급체포했다.

A씨는 B씨와의 이별과 관련해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를 오늘 조사해 구체적인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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