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장우 씨. 스포츠동아DB
결혼을 앞둔 남자 연예인이 양다리 걸치고 돈으로 입막음 하려한다는 루머가 온라인에 퍼지고 있는 것에 대해 배우 이장우가 자신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장우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ㅇㅈㅇ 저 아니에요. 전화 좀 그만. 일하고 있어요”라는 글을 남겼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 남자친구 소속사에서 800만원을 보냈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글쓴이 A 씨는 “전 남자친구가 반년 내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새 여자친구와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할 건데, 교제 시점이 나와 헤어지기 전으로 나올 수 있다고 했다”며
“소속사 측에서 교제 시기에 대해 굳이 언급하지 말아달라 했다”고 주장했다.
배우 이장우 씨가 올린 글. 이장우 인스타그램 캡처
전 남자친구에 대해선 “핫한 배우는 아니지만, 30대 이상이면 이름 듣고 알 것”이라고 했다.
이 글이 공유된 후 온라인에선 추측이 난무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결혼을 앞둔 예능 출연 배우”라는 점에서 ㅇㅈㅇ 등 초성으로 특정 인물을 거론하기 시작했고 이장우가 오해를 받은 것이다.
이장우는 오는 11월 배우 조혜원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2018년 KBS2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인연을 맺었고, 올해까지 7년간의 열애를 이어왔다. 이들은 2023년 열애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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