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쏟았어요” 주인 한눈판 사이 편의점 턴 10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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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을 쏟았다며 편의점 주인을 외부로 유인한 뒤 계산대에서 현금을 훔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10대 A군과 B군 등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 30일 오전 9시30분께 의정부시의 한 편의점에서 현금 60여만원을 훔쳐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범행을 사전에 공모한 뒤 편의점을 찾았고, 편의점 밖에서 “라면을 쏟았다”며 주인을 외부로 유인했다.

주인이 쏟은 라면을 치우기 위해 밖으로 나온 사이 B군이 계산대에 있던 현금 60여만원을 훔쳤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이 훔친 돈을 나눠가졌다고 주장하는 또다른 친구들이 있어 추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의정부=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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