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도 앞바다서 잇단 사고…중학생·40대 여성 숨져

  • 뉴시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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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나쁨’ 수준을 보인 23일 오후 인천 중구 월미도에서 바라본 영종도 아파트 단지가 미세먼지 탓에 뿌옇게 보인다. 2022.05.23.[인천=뉴시스]
미세먼지 ‘나쁨’ 수준을 보인 23일 오후 인천 중구 월미도에서 바라본 영종도 아파트 단지가 미세먼지 탓에 뿌옇게 보인다. 2022.05.23.[인천=뉴시스]
인천 월미도 앞바다에 하루 사이 사망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

31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3분께 월미도 앞바다에서 “중학생 A군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과 해경은 심정지 상태의 A군을 구조했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된 A군은 끝내 숨졌다.

해경은 A군이 바다에 빠진 공을 건지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전날 낮 12시51분께에는 월미도 인근 해상에서 “40대 여성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공동대응에 나선 해경은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인근 해상에서 구조된 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해경 관계자는 “어제 발생한 2건의 사고 모두 범죄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인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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