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안목해수욕장에서는 8월 1~2일 반려견과 함께하는 ‘안목 펫비치’ 여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펫티켓 강의, 반려견 수영 체험, 레크리에이션 등 반려인과 가족 단위 관광객을 겨냥한 이색 행사다.
속초해수욕장과 강릉 경포해변에서는 해변 불꽃놀이, 버스킹 공연, 야간 영화 상영 등 저녁 시간대 볼거리도 마련돼 관광객의 체류시간 증가도 기대되고 있다.
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31일 최근 물놀이 사고가 잇따른 고성 송지호 해수욕장을 찾아 안전 점검 중이다. (동해해경청 제공) 2025.7.31/뉴스1 강원도는 극성수기 폭염과 수상사고를 대비해 119 수상구조대, 드론 순찰, 스마트 구조부표 등 첨단 안전 인프라를 배치하고 있다.
해경도 극성수기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치안현장 점검에 나서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전날 최근 스노클링 사고, 튜브 물놀이 표류 사고가 발생한 송지호 해변을 방문해 인명구조장비 및 해변 내 물놀이 안전시설물을 살펴보고, 경찰관과 연안안전지킴이 대상 물놀이객 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하는 한편, 임무수행 중 자체사고 예방과 여름철 개인 건강관리에 유념해 달라며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김 청장은 “동해안 전 해역에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관심’단계를 발령 중”이라며 “물놀이 시에는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특히 스노클링 등 수중 활동 시 심장마비나 저체온증 등 급성질환 위험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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