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오언석) 도봉문화재단이 함석헌기념관에서 개관 10주년을 기념한 기획전 ‘씨ᄋᆞᆯ, 그 이름 없는 역사’를 9월 30일까지 개최한다.
함석헌기념관은 독립운동가이자 사상가였던 함석헌 선생이 마지막 여생을 보냈던 도봉구 쌍문동 집을 리모델링하여 건립한 곳. 전시 기간 이곳에선 함석헌 선생의 생애와 사상을 입체적으로 조망한 미디어 영상과 선생의 사상이 깃든 주요 글귀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선생의 생애 연대기를 통해 근현대사의 역사적 맥락을 확인한 후에는 거울에 비친 본인의 모습을 통해 스스로 성찰하고, 직접 전시에 참여해 볼 수 있는 채색·서예 체험 공간도 마련돼 있다.
오 구청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함석헌기념관이 청소년에게는 살아있는 역사교육의 장으로, 시민들에게는 인문학적 영감을 주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함석헌기념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파구] 더 갤러리 호수서 보는 서울시립미술관 소장품
석촌호수서 만나는 나의 ‘도시’ 전시 끝난 밤엔 ‘작가와의 대화
석촌호수에 위치한 송파구립미술관 ‘더 갤러리 호수’. 송파구 제공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석촌호수에 위치한 구립 미술관 ‘더 갤러리 호수’에서 서울시립미술관 소장품전 ‘SeMA Collection:도시예찬’을 9월 28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선 ‘도시’를 주제로 한 37점의 시각예술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모든 전시품은 서울시립미술관으로부터 옮겨온 것으로, 예술가들이 포착한 도시 풍경이 담겨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는 도슨트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자유롭게 작품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오디오가이드도 지원한다.
전시가 끝난 오후 6시 30분부터는 작가와 직접 작품 세계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작가와의 대화’가 현장 및 전화 등으로 예약을 받아 진행된다.
서 구청장은 “서울시립미술관의 주요 소장품을 감상할 좋은 기회로, 도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을 통해 송파에 관한 관심과 애정을 한층 더 키워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