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오는 18일까지 ‘이촌1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정비계획(안)’에 대한 주민 공람을 실시하고 의견을 수렴한다.
사업 대상지는 용산구 이촌동 203-5번지 일대(23,543.8㎡)로, 최고 49층 775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공공임대주택도 197세대 포함된다. 계획안에 따르면, 한강 조망이 가능한 고층 아파트 단지로, 인접한 용산국제업무지구와 교통체계를 연계하고 전면 공지를 조성해 도로와 보행 공간을 일체화한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주민 공람은 용산구청 7층 주택과 또는 이촌제1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사무실에서 가능하다. 의견 제출은 공람 기간 내 등기우편 또는 용산구청 주택과에 직접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박 구청장은 “인근 국제업무지구와의 균형 있는 발전을 통해 체계적인 도시 공간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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