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온열질환자 3200명 돌파…폭우로 ‘일일’ 환자 수는 줄어
뉴스1
입력
2025-08-04 16:19
2025년 8월 4일 16시 19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지난해 2배 넘는 규모…집중호우로 전날엔 36명으로 줄어
폭염이 계속된 지난 1일 대구의 한 야외주차장에 세워진 차량 온도계가 42도를 가리키고 있다. 뉴스1
올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온열질환자가 3200명을 돌파했다. 다만 폭우가 내리면서 일일 발생 환자 수는 두 자릿수로 줄었다.
4일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감시체계에 따르면 전날(3일) 온열질환자는 36명 발생했다.
지난 5월 15일부터 가동된 감시체계로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총 3216명이다. 지난해 5월 20일부터 가동된 감시체계로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1546명)의 2배가 넘는 규모다.
다만 일일 환자 수는 지난 1일(105명), 2일(108명) 세자릿수에서 두 자릿수로 줄었다. 전날 전국에 집중 호우가 내린 까닭으로 풀이된다.
일일 환자 수는 지난달 22일(149명)부터 지난 2일까지 하루(지난달 31일)를 제외하고 계속 100명대로 집계됐다.
전체 환자 중 남성이 78.1%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50대(19.5%)가 가장 많았고, 60대(19%), 40대(12.6%), 30대(12.4%) 순이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가 25.9%로 가장 많았으며 무직(노숙인 제외) 14.6%,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 7.1%가 뒤를 이었다.
질환별로는 열탈진이 61.7%를 차지했다. 이 외에 열사병(16.1%), 열경련(12.6%) 순으로 발생했다.
환자 대부분은 실외에서 발생했다. 작업장이 31.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길가(12.5%), 논밭(11.6%), 운동장·공원(5.4%)에서 환자가 많이 발생했다. 실내에서는 작업장(7.2%), 집(6.2%) 등으로 나타났다.
온열질환은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됐을 때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적절한 조치를 받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다.
증상에 따라 열탈진, 열사병, 열경련 등으로 나뉜다. 열탈진은 땀을 과도하게 흘려 창백함, 어지러움, 구토 등이 나타나며 열사병은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상승하고 의식 저하나 혼수상태로 이어질 수 있다. 열경련은 탈수로 인한 근육통과 경련이 주요 증상이다.
야간에도 주의해야 한다. 열대야는 수면장애뿐만 아니라 피로감, 두통, 식욕부진, 집중력 저하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실내 온도 조절과 수분 섭취, 충분한 휴식 등 기본적인 생활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뉴스1)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인명사고 반복’ 포스코이앤씨 사장 사의
[사설]국가대표 AI 5강 선발… ‘보여주기 경쟁’에 그쳐선 안 된다
더위 먹고 폭우 맞은 물가… 한달새 시금치 78%-상추 30% 뛰어
창 닫기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