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서울고속도 공사장서 30대 외국인 근로자 감전 심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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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1시 34분 경기 광명시 옥길동 광명-서울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제1공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미얀마 국적 30대 A 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그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나 현재까지 의식을 찾지 못하는 등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가 공사 현장 지하 18m 지점 양수기 펌프가 고장나자 이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감전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피해자가 정확히 어떤 이유로 사고를 당했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광명~서울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은 광명시 가학동과 서울시 강서구 방화동을 잇는 총 연장 20.2㎞ 규모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것으로,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고 있다.

(광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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