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네트웍스, 지행역 역무원 발빠른 대처로 보이스피싱 피해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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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지행역 전홍식 총괄매니저(왼쪽)와 김정동 선임역장. 사진=코레일네트웍스 제공
현장에서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지행역 전홍식 총괄매니저(왼쪽)와 김정동 선임역장. 사진=코레일네트웍스 제공
코레일네트웍스(대표 전찬호) 지행역 역무원들이 지난 달 24일 역사 인근에서 침착한 대응으로 시민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다.

지행역 전홍식 총괄매니저는 역사 순찰 중 주차장 인근 정원에서 주변을 계속 살피며 불안한 모습으로 통화하는 30대 남성 고객을 포착했다. 전 총괄매니저는 김정동 선임역장에게 유선보고 후 곧바로 112에 신고했고, 경찰 요청에 따라 피해의심 고객의 위치와 동향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등 침착하게 대응했다.

확인 결과 해당 고객은 보이스피싱 피해자로 밝혀졌으며, 발 빠른 대처로 다행히 피해 금액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관할 경찰서는 피해 방지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전 총괄매니저에게 포상금을 전달했다.

코레일네트웍스 전찬호 대표는 “침착하고 신속한 대처로 보이스피싱 피해로부터 고객을 지킨 지행역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철도 이용객의 재산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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