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강릉 한 병원서 허리 시술 환자 1명 사망…이상 증상자 다수
뉴스1
업데이트
2025-08-05 10:05
2025년 8월 5일 10시 05분
입력
2025-08-05 09:57
2025년 8월 5일 09시 57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보건당국 역학조사 착수…대부분 황색포도알균 검출
사망자 주 원인도 조사 중…의료기관은 1일부터 휴진
진료 대기하는 환자들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 뉴스1 DB
강원 강릉시 소재 의료기관에서 허리 통증 완화 시술을 받은 다수의 환자에서 이상 증상이 발생,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5일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강릉의 한 의료기관에서 통증 완화 신경 차단술 등 허리 시술을 받은 8명의 환자에게 이상 증상이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따라 도와 도 감염병관리지원단, 강릉시, 질병관리청(수도권질병대응센터 포함)등 관계기관이 함께 역학조사단을 구성하고 지난달 29일부터 조사에 착수했다.
이들은 통증, 두통, 의식 저하,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다른 의료기관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다. 대부분 혈액이나 뇌척수액에서 황색포도알균(MSSA)이 발견됐다. 황색포도알균은 의료 관련 감염으로, 법정 감염병에 해당하지 않는다.
이상 증상을 보인 8명 중 1명은 사망했다. 나머지 2명은 중환자실, 3명은 일반병실에 입원 중이며, 2명은 퇴원했다.
보건당국은 사망자의 주 원인을 조사 중이다.
역학조사단은 해당 의료기관에 주사제, 시술 준비 과정 등 의료진 면담 조사를 통해 감염 위해요인을 확인하고, 시술장 등 환경·기구 및 의료진 검체 62건을 확보, 의료 감염 등 역학적 연관성 등을 확인하고 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 해당 의료기관 종사자 3건, 환경 13건에서 황색포도알균이 검출됐다. 질병관리청에 유전자 분석 등을 의뢰해 해당 의료기관과의 인과관계를 추가 확인할 예정이다.
해당 의료기관은 보건당국의 시술 중단 권고에 따라 지난 1일부터 휴진한 상태다. 강릉시보건소는 최근 2주 이내 동일 시술받은 대상자(269명)를 우선 확인하고, 단계적으로 대상을 추가해 건강 이상 유무를 조사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강릉시와 협력해 동일한 시술을 받은 이력이 있는 환자에 대하여 건강 현황을 조사하고, 추가 환자 발생 감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릉=뉴스1)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단독]특검, “삼부토건 전현직 회장 모두 주가조작 동의·승낙해” 공소장 적시
전공의 복귀 돕는 정부 “정원 초과해도 인정”
“탄핵해 XX”…계엄 사흘 뒤 욕하고 경찰관 때린 40대 여성
창 닫기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