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대 직장인 77% “현재 연봉 수준에 불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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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직장인 43% “연봉만 올려주면 무조건 이직”

서울 강서구 서울창업허브엠플러스에서 열린 2025 강서구 취업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이 이력서를 작성하고 있다. 2025.6.26/뉴스1
서울 강서구 서울창업허브엠플러스에서 열린 2025 강서구 취업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이 이력서를 작성하고 있다. 2025.6.26/뉴스1
20~40대 직장인의 77%는 현재 연봉 수준에 만족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0대 직장인 10명 중 4명은 ‘연봉 인상’이 있을 경우 무조건 이직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는 20~40대 직장인 1088명을 대상으로 ‘이직 희망 연봉 인상률’을 조사한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현재 연봉에 ‘만족’ 또는 ‘매우 만족’한다고 답한 비율은 23%에 불과했다. 나머지 77%는 불만족을 표시했으며 이 중 60%는 ‘연봉 인상 폭에 따라 이직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20대는 인상 제안만 있으면 무조건 이직하겠다는 응답 비율이 43.1%로 조사 대상 세대 중 가장 높았다.

이들의 희망 연봉 인상률은 △20대 11.1% △30대 11.7% △40대 이상 12.3%로 평균 11.8%로 조사됐다. 지난해 동일 조사 대비 약 1%포인트(p) 하락했으나 여전히 두 자릿수 인상을 기대했다.

한편 중소기업 직장인 457명 대상 조사에서는 3년 차 미만 ’중고 신입‘의 평균 연봉이 38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연차 구간에 따라 4~6년 차 4400만 원, 7~9년 차는 5000만 원을 받는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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