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제주 노선, 세계서 가장 붐벼…작년 한 해 동안 1300만 명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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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에선 뉴욕-LA, 유럽에선 바르셀로나-마요르카
항공기 이용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중국은 2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계류장에서 제주항공 여객기가 이륙 준비를 하고 있다. 〈자료사진〉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계류장에서 제주항공 여객기가 이륙 준비를 하고 있다. 〈자료사진〉 ⓒ News1 오대일 기자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항공 노선이 제주와 김포 노선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발표한 2024 세계항공운송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제주와 김포를 잇는 노선은 지난 한 해 동안 1300만 명 이상이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와 김포 노선 외에도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노선 10개 중 9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노선인 것으로 나타났다.

북미에서 가장 붐비는 노선은 뉴욕과 로스앤젤레스(LA)를 잇는 노선으로 지난해 220만 명이 이용했으며, 유럽에선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팔마데마요르카를 잇는 노선으로 200만 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미에선 콜롬비아 보고타와 메데인 노선으로 380만 명이 이용했으며 아프리카에선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과 요하네스버그 노선으로 330만 명이 이용했다.

세계에서 가장 항공 승객이 많은 나라는 미국으로 지난 한 해 동안 8억 7600만 명의 승객이 이용했으며 2위는 중국으로 7억 4100만 명의 승객이 항공기를 이용했다.

3위는 2억 6100만 명의 항공기 승객을 기록한 영국이, 4위는 2억 4100만 명의 승객을 기록한 스페인이 차지했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항공기는 보잉 737로 지난 한 해 동안 1000만 회 운항했다. 2위와 3위는 에어버스의 A320과 A321 기종으로 각각 790만 회, 340만 회 운항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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