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식 장소는 유명 연예인과 재계 인사들이 결혼식을 올린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이었다. 그는 “메리어트 강남과 신라호텔 두 곳을 투어를 한 후 신라호텔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대관료 자체는 비교적 비싸지 않다고 평했다. 그러나 공간을 결혼식장으로 꾸미는 데 필요한 각종 ‘추가 비용’이 만만치 않다고 덧붙였다. 플라워 장식, 빔프로젝터, 커튼, 샹들리에, 웨딩 무대, 연주단, 웨딩케이크 등이 모두 별도 비용이다.
꽃 장식은 기본 3000만 원대부터 시작해 평균 6000만~7000만 원, 많게는 1억 원까지 든다고 한다.
김습습은 “최대한 사용하지 않는 장소엔 꽃을 줄이고, 임팩트를 주고 싶은 곳에만 넣었다”며 6100만 원을 꽃 장식에 썼고, 커튼 등 공간 장식 추가 비용까지 합쳐 총 8860만 원을 지출했다고 밝혔다.
■ 하객 433명 식대만 9000만 원…총 예식장 비용 약 2억 원
김습습 인스타그램 갈무리식대는 1인당 20만 원부터 시작하며, 그는 프렌치 코스(20만 원)에 웨딩국수(1만 원)를 추가해 1인당 21만 원으로 진행했다.
하객은 총 433명으로, 샴페인 1병, 와인 64병, 음료 36개, 오렌지주스 5개를 더해 식대만 약 9000만 원이 나왔다. 예식장 사용료와 장식, 식대를 합친 금액은 1억9693만962원으로, 약 2억 원에 달했다.
유튜브 갈무리 ■ “드레스·답례품 포함 전체 결혼식 비용 3억 원”
김습습은 “처음 견적보다 약 7000만 원이 초과됐다. 최소 비용으로 꽃 장식을 빼도 1억 중후반은 든다”며 “드레스·답례품 등을 포함해 결혼식 전체에 약 3억 원을 썼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자랑이 아니라, 호텔 예식을 고려하는 분들에게 참고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실질적인 정보를 알려줘서 고맙다”, “추가 비용이 어느정도까지 드는지 감이 안 잡혔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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