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대중교통 폭탄 테러”…주미한국대사관에 협박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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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일본 변호사 사칭 협박사건과 병합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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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에 대중교통 폭탄 테러를 예고한 메일이 주미한국대사관에 전송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4분쯤 일본 변호사가 주미한국대사관에 “8월 15일 15시 34분에 한국 도시지역 대중교통에 고성능 폭탄을 터뜨리겠다”는 내용의 메일을 보냈다.

이후 112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작성자 추적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기존 일본 변호사 사칭 협박 사건과 병합해 수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일본 변호사 가라사와 다카히로(唐澤貴洋)를 사칭한 협박 사건들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일 경찰 관계자는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실행 가능성 여부를 불문하고 국민 우려가 가중되고 공권력이 낭비되니 적극적으로 공조수사 해 신속하게 사법처리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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