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도심서 덤프트럭이 전신주 들이받아…390여 가구 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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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제주시 연도에서 트럭과 충돌한 전신주의 고압선이 훼손돼 복구작업이 진행 중이다.(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15일 오전 제주시 연도에서 트럭과 충돌한 전신주의 고압선이 훼손돼 복구작업이 진행 중이다.(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15일 제주에서 덤프트럭이 전신주를 들이받아 인근 398세대에 정전이 발생했다.

제주도소방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4분쯤 제주시 연동에서 덤프트럭이 전신주를 추돌했다.

이로 인해 고압선이 훼손되면서 인근 398세대에 전기가 끊겼다. 한국전력공사는 복구 작업 중이다.

인근 대형호텔의 경우 고압케이블 손상으로 인해 복구까지 장시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자가발전기를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날에도 제주에서는 화재로 인해 소규모 정전이 발생했다. 지난 14일 오후 8시20분쯤 제주시 외도1동 수산물 판매점 외부 계량기에서 불이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로 인해 주변 일부 건물에 정전이 발생해 복구 작업이 진행됐다.

한전과 소방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제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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