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나들이객에 고속도로 ‘혼잡’…서울→부산 7시간40분

  • 뉴시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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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영동선·서울양양선 중심으로 정체 집중 예상

14일 한국도로공사의 연휴 교통량 전망에 따르면 광복절 연휴인 오는 15~17일 고속도로는 막바지 휴가 이동 등으로 평소 주말보다 교통량이 늘어날 전망이다. 지방 방향은 광복절 당일인 15일에 교통량이 가장 많고 서울 방향은 토요일과 일요일에 분산되는 양상을 보인다. 서울=뉴시스
14일 한국도로공사의 연휴 교통량 전망에 따르면 광복절 연휴인 오는 15~17일 고속도로는 막바지 휴가 이동 등으로 평소 주말보다 교통량이 늘어날 전망이다. 지방 방향은 광복절 당일인 15일에 교통량이 가장 많고 서울 방향은 토요일과 일요일에 분산되는 양상을 보인다. 서울=뉴시스
금요일인 15일은 연휴 중 지방방향 정체가 가장 심하겠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80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4만대로 전망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평소 금요일보다 교통량이 증가하겠다”며 “연휴 기간 중 지방방향으로 정체가 가장 심하겠다”고 전망했다.

지방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6~7시에 정체가 시작돼 오전 11~12시에 가장 막히겠고, 오후 7~8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7~8시에 정체가 시작돼 오후 3~4시에 가장 혼잡하다 오후 7~8시께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노선별로 살펴보면 오전 10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북천안IC~안성IC 2㎞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부산 방향은 동탄분기점~남사부근 12㎞, 안성부근 2㎞, 망향(휴)부근~천안호두(휴)부근 20㎞, 옥산(휴)~옥산부근 2㎞, 남이분기점부근~청주분기점 2㎞, 대전~비룡분기점 4㎞ 구간에서 흐름이 답답하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안산JC~비봉IC 11㎞, 화성(휴)~발안부근 4㎞, 서평택~서해대교 5㎞ 구간 정체다.

서울 방향은 비교적 차량흐름이 원활하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중부1터널부근~경기광주분기점부근 12㎞, 마장분기점~호법분기점 2㎞, 호법분기점~모가부근 2㎞, 서청주~남이분기점 5㎞ 구간에서 차량 흐름이 답답하다.

하남 방향은 오창~오창(휴) 5㎞에서 막힌다.

오전 11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7시간40분 ▲서울~대구 7시간 ▲서울~광주 5시간40분 ▲서울~대전 3시간50분 ▲서울~강릉 6시간 ▲서울~울산 7시간30분 ▲서울~목포 6시간30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6시간 ▲대구~서울 5시간 ▲광주~서울 3시간40분 ▲대전~서울 1시간50분 ▲강릉~서울 2시간50분 ▲울산~서울 5시간40분 ▲목포~서울 4시간20분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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