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국도로공사의 연휴 교통량 전망에 따르면 광복절 연휴인 오는 15~17일 고속도로는 막바지 휴가 이동 등으로 평소 주말보다 교통량이 늘어날 전망이다. 지방 방향은 광복절 당일인 15일에 교통량이 가장 많고 서울 방향은 토요일과 일요일에 분산되는 양상을 보인다. 서울=뉴시스
금요일인 15일은 연휴 중 지방방향 정체가 가장 심하겠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80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4만대로 전망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평소 금요일보다 교통량이 증가하겠다”며 “연휴 기간 중 지방방향으로 정체가 가장 심하겠다”고 전망했다.
지방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6~7시에 정체가 시작돼 오전 11~12시에 가장 막히겠고, 오후 7~8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7~8시에 정체가 시작돼 오후 3~4시에 가장 혼잡하다 오후 7~8시께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노선별로 살펴보면 오전 10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북천안IC~안성IC 2㎞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부산 방향은 동탄분기점~남사부근 12㎞, 안성부근 2㎞, 망향(휴)부근~천안호두(휴)부근 20㎞, 옥산(휴)~옥산부근 2㎞, 남이분기점부근~청주분기점 2㎞, 대전~비룡분기점 4㎞ 구간에서 흐름이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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