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성매개 감염병’ 매독 환자, 작년 2800명 육박…2030 남성 집중
뉴시스(신문)
입력
2025-08-15 13:18
2025년 8월 15일 13시 18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질병청 ‘2024년 매독 역학적 특성’ 보고서
조기 잠복 매독 가장 많아…7월 발생 최다
ⓒ뉴시스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성 매개 감염병 중 하나인 ‘매독’ 환자가 2800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30대 남자를 중심으로 발생이 집중됐다.
15일 질병관리청이 발간한 ‘2024년 매독 역학적 특성’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12월 질병청 방역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신고 후 최종 확정된 매독 환자는 총 2790명이었다.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은 5.4명이다.
매독은 ‘트레포네마 팔리듐균’에 의해 발생하는 성병이다. 주로 성관계를 통해 전파되며, 성기나 항문 주변에 통증 없는 궤양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중증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그간 4급 감염병이었으나 지난해 3급 감염병으로 상향됐으며, ‘표본감시’에서 ‘전수감시’ 대상으로 바뀌었다.
주요 연구 결과를 보면 병기별로는 조기 잠복 매독이 1220명(43.7%)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1기 매독 983명(35.2%), 2기 매독 524명(18.8%), 3기 매독 51명(1.8%), 선천성 매독 12명(0.4%)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2177명(78.0%)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여성은 613명(22.0%)이었다. 남성의 발생률(8.5명)이 여성(2.4명)보다 약 3.5배 높았다.
연령별로는 20대가 853명(30.6%), 30대가 783명(28.1%)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20대의 발생률이 14.0명으로 가장 높았다.
이 밖에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631명(58.5%)으로 가장 많았고, 월별로는 7월(274명)에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했다. 국외 감염 환자는 117명(4.2%)이었다.
질병청은 “지속적인 감시체계 운영과 역학조사를 통해 매독 예방관리 정책 수립에 필요한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며 “개인정보 보호와 공중보건 목표 간의 균형을 고려한 체계적 접근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김문수 “단일대오 이탈자는 동지 아냐”… 안철수는 “인적 쇄신”
“천장에 균열” 아파트 붕괴 우려에 주민들 한밤 대피
李 “남북, 원수 아니다”… 2차례 ‘인내’ 언급하며 “차근차근 풀어야”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