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0∼23세 청년에게 연간 20만 원의 문화관람비를 지원하는 ‘서울청년문화패스’ 사업의 2차 모집을 21일(목)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상반기 1차 모집 시 신청 기간을 아쉽게 놓쳤거나 소득 기준 변동 등이 있는 청년들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제공하는 것. 청년몽땅정보통 누리집을 통해 접수 받아 약 6000명을 선정한다.
선정된 청년은 연 20만 원 상당의 문화관람비(포인트)를 부여받으며 전용 누리집에서 연극, 뮤지컬, 클래식, 국악, 무용 등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예매해 관람할 수 있다. 문화관람비의 유효기간은 올 연말까지고, 미사용관람비는 자동 소멸된다.
지원 자격은 서울에 사는 20∼23세 청년(2002년∼2005년생) 중 가구 중위소득 150% 이하인 청년. 기존 수혜자도 신청이 가능하나, 기존 수혜자의 경우 중위소득 120% 이하 가정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한편 서울청년문화패스는 사업 3년차인 올해 상반기까지 총 9만7995명이 이용했다. 최근 서울연구원이 실시한 이용자 1000명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93%가 ‘문화생활에 실질적 도움이 되었다’고 답했으며, ‘사업 재참여 의사’도 96%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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