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풍 맞고 자란 고추 매운맛 보러 고창으로 오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8월 18일 09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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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일 고창읍서 ‘고창해풍고추축제’

전북 고창군은 청정 자연환경에서 자란 고추를 소재로 23, 24일 이틀 동안 고창읍에 있는 농산물유통센터에서 ‘제29회 고창해풍고추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자연이 키운 매운맛, 고창해풍고추’를 주제로 열린다. 고추 재배 농가와 소비자 간 직거래 장터가 열리는데, 고추 할인 쿠폰 행사까지 제공해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고추를 살 수 있다.

김치 만들기 체험, 수제 맥주 시음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농특산품 판매, 해풍고추 품평회, 거리공연 등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고창해풍고추는 미네랄과 게르마늄 성분이 풍부한 고창 황토에서 청정 갯벌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 병해충에 강하다. 표피가 두꺼우며 특유의 매콤한 맛과 향을 지니고 있어 예로부터 김장 김치에 사용하는 최고의 고추라는 게 고창군의 설명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해풍고추와 지역 농특산품을 소비자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생산자와 소비자 간 화합의 장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며 “우리 지역 농특산품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창해풍고추축제#해풍 고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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