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서 장 보면 온누리상품권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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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한국서부발전과 환급행사
미용실-식당 등 이용 시에도 가능

충남 태안군은 지역 소비 촉진과 취약계층 생활 안정을 위해 한국서부발전과 함께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21일 안면도 수산시장을 시작으로 22일 백사장항, 25일 서부시장, 26일 동부시장, 29일 신진도항에서 소비활동을 한 고객에게 최대 5만 원(취약계층은 7만5000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취약계층과 함께하는 쓰GO 돌려받GO’ 행사를 연다.

이번 환급 행사는 한국서부발전이 총 1억 원 규모의 지류형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태안군에 지원하면서 성사됐다.

행사 참여 점포에서 3만 원 이상 소비하면 일반 고객은 소비액의 33%, 취약계층은 5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소비 품목에는 별도 제한이 없어 물품 구입뿐 아니라 이·미용업소나 식당 이용 시에도 환급이 가능하다.

참여 점포에서 소비 후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환급처를 방문하면 확인 절차를 거쳐 즉시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은 환급 시 해당 사실을 증빙하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군과 한국서부발전은 이번 행사로 1억 원이 모두 소진될 경우 최대 5억 원의 소비 진작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을 위한 상생 협력에 힘쓰는 한국서부발전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지역경제 회복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이번 행사에 군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남 태안군#한국서부발전#온누리상품권#환급 행사#취약계층 지원#지역 소비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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