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아카데미’ 졸업생들 신곡 ‘동그라미’ 음원으로 나온다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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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러시아 등 10개국 20명 참여
2주간 팀별 오디션 등 과제 수행

2025 전북 K-POP 아카데미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수료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 제공
2025 전북 K-POP 아카데미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수료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 제공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은 전 세계 청소년들이 모여 케이팝 무대 데뷔의 꿈을 그린 ‘2025 전북 K-POP 아카데미’가 2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미국, 인도, 러시아 등 10개국 청소년 20명이 참여했다.

아카데미는 2주 동안 개별 단계 테스트, 곡 연습, 팀별 오디션, 명사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최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댄스·보컬 트레이너들에게 배운 노래와 춤을 선보이는 발표회를 열고 일정을 마무리했다.

특히 참가자들이 함께 부른 신곡 ‘동그라미’(부제: Go beyond create harmony)는 추후 정식 음원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Go Beyond, Create Harmony’(모두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조화를 이루자)는 전주 여름올림픽 유치 표어이기도 하다. ‘동그라미’는 2036 전주 여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고 청소년들에게 희망찬 미래를 전하는 가사로 구성됐다.

전북도는 이번 아카데미가 글로벌 청소년들의 관심을 끌면서 국제케이팝학교 설립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실제 모집에는 전 세계 50개국 558명의 청소년이 지원해 2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종 20명이 참여했다.

김성규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 원장은 “전북은 전통문화의 중심지이자 세계가 주목하는 콘텐츠의 뿌리를 가진 지역”이라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K-문화와 지역문화, 국제교류가 어우러지는 전북형 글로벌 K-콘텐츠산업 육성 전략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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