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섬 전문가들’ 여수에 집합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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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 5일 ‘국제 섬 포럼’ 개최
문화 다양성 등 발전 방안 모색

세계 섬 전문가들이 전남 여수에 모여 섬 문화와 관광 등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섬의 문화적 가치와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2025 국제 섬 포럼 in Yeosu’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D-365 기념행사와 연계해 열리며, ‘섬 문화 다양성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9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여수 소노캄 호텔에서 진행된다.

한국을 비롯해 그리스, 대만, 독일, 영국,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필리핀, 호주 등 10개국 섬 전문가들이 참석해 섬 관련 연구기관, 섬 주민 등과 함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개회식에서는 이탈리아 사사리대학교의 글로리아 풍게티 교수가 ‘섬의 생물·문화적 다양성과 지역 주민의 참여’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 국내외 섬 전문가들이 ‘섬 문화 다양성의 현황과 변화’를 주제로 발표하고, ‘섬 주민들이 겪는 문화 변화와 과제, 나아갈 방향’에 대해 토론한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섬이 단순한 지리적 공간을 넘어 독특한 문화와 생태가 어우러진 소중한 자산임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여수#세계섬박람회#국제섬포럼#섬문화#지속가능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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