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나노과학기술 연구성과 공개
국립창원대 ‘G-램프(LAMP)사업단’은 27일 대학본부 2층 인송홀에서 사업단 개소식 및 연구성과 공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학 내 나노단위과학연구소와 기초과학연구소를 통합해 새로 출범한 ‘첨단나노과학기술연구소(GIANT)’의 역할과 연구 역량을 알리기 위해 열린다.
국립창원대는 교육부 대학기초연구소 지원사업의 일환인 G-램프(석박사와 박사후연구원을 위한 글로벌 교육 및 학술연구 기관) 사업에 지난해 9월부터 참여 중이다.
GIANT는 국립창원대가 ‘DNA+(국방, 원자력, 항공우주+에너지)’로 이름 붙인 지역특화산업과의 연계를 바탕으로 △극한 나노소재 △생화학 나노소재 △표면 나노소재 등 세 분야에 걸쳐 전문 연구팀을 운영하고 있다. 기초과학과 산업기술 간 융합적 시너지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G-램프 사업단은 첨단 나노소재 기술 연구의 거점으로서 본격적인 출범을 알리고, 주요 연구성과를 내·외부에 공개할 계획이다. 행사에는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경남도, 창원시,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등 관계 기관과 대학 연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립창원대 관계자는 “지역 산업체와의 연계를 강화해 협력 네트워크의 실질적 확장을 도모할 것”이라며 “향후 창원 지역을 거점으로 한 연구사업의 성과 가시화를 통해 우수 연구성과 창출 및 인재 양성, 나아가 지역 산업 활성화에 대한 기여도를 지속적으로 높여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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