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 조직 운영 개선 방안 제시
울산시가 광역형 비자 사업의 운영 실적을 진단하고 제도를 확대하기 위한 연구에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광역형 비자 사업은 지역 여건과 산업 특성에 맞춘 숙련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법무부가 추진하는 광역 단위 외국인 인력 수급 모델이다.
연구 용역 수행 기관인 울산연구원은 광역형 비자 확대 전략으로 △광역형 비자 시범 사업 진단과 본사업 선정을 위한 필수 요소 도출 △내국인 고용 실태 조사와 광역형 비자 확장 수요 발굴 △광역형 비자 전담 조직 운영 개선과 조직 고도화 방안 등을 제시한다.
김노경 시 기획조정실장은 “울산 광역형 비자 사업을 체계적으로 고도화하고, 확대 전략을 마련해 울산형 제도로 정착시켜 나가겠다”며 “산업 현장의 인력 수급 안정과 지속 가능한 외국 인력 운용 체계 구축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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