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활용 실무 등 무료교육
서울시가 금융투자협회와 손잡고 핀테크(금융기술)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서울시는 26일 ‘제13기 서울핀테크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모집은 다음 달 22일까지 진행되며, 전 과정은 무료다.
서울핀테크 아카데미는 서울시와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이 공동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금융권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한다. 커리큘럼은 핀테크 기반의 공통 모듈과 은행·증권·보험 등 업권별 심화 트랙으로 구성돼 전문 인력 수요에 대응한다.
특히 마이데이터 2.0, 인공지능(AI), 챗GPT 등 최신 핀테크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 과정을 마련해 차세대 핵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금융 및 핀테크 기업 재직자는 물론이고 대학(원)생, 취업준비생, 예비창업자 등 핀테크 산업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교육은 10월 17일부터 12월 6일까지 8주간 진행되며, 매주 금요일 저녁과 토요일 낮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열린다. 신청은 26일 오전 9시부터 다음 달 22일 오후 3시까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임재혁 기자 heo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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