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스토리는 와인 수입과 유통을 선도하는 나라셀라를 모기업으로 두고 있다. 나라셀라는 국내 최초로 누적 판매 1000만 병을 돌파한 국민 와인 ‘몬테스’를 비롯해 약 120개 브랜드, 500여 종의 세계 와인을 독점 공급한다.
안동소주 양조장은 내년 2월 완공해 같은 해 7월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연간 60만 리터(ℓ)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약 2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측은 전통 증류주인 안동소주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국내외 주류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경북도는 2023년 안동소주협회를 설립하고 공동 주병 출시, 도지사 품질 인증제 도입, 해외 주류시장 공동 마케팅 등을 추진했다. 현재 미국과 베트남 등 14개국에 수출 중이다. 지난해 안동소주 매출은 211억 원으로 2023년 같은 기간보다 11% 늘었으며, 수출은 11억 원으로 44% 증가했다.
이 지사는 “이번 착공식은 세계 주류산업으로 도약하는 뜻깊은 자리이자 안동소주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알리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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