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디지털 포용과 책임 있는 인공지능’ 국제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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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만 연세대 국가관리연구원장이 26일 오후 부산 BPEX 콘퍼런스홀에서 열린 ‘디지털 포용과 책임 있는 인공지능: 글로벌 시각과 한국의 역할’에서 패널들을 소개하고 있다. 연세대 제공
27일 연세대는 26일 부산 BPEX 콘퍼런스홀에서 한국정책학회와 공동으로 ‘디지털 포용과 책임 있는 인공지능: 글로벌 시각과 한국의 역할’을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상부 세계은행 디지털 부총재와 윌슨 화이트 구글 글로벌 공공정책 부사장 등 학계·기업·공공부문 관계자들이 모여 포용적 디지털 전환 방안을 논의했다.

1부 특별연설에서는 김 부총재와 화이트 부사장이 연사로 나서 각각 국제기구와 글로벌 기업의 관점에서 디지털 포용에 대해 논의했다. 김 부총재는 “전 세계 인구 중 약 31억 명이 여전히 인터넷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 것이 모두를 위한 포용적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는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화이트 부사장은 “인공지능의 혜택이 모두에게 전달되기 위해서는 교육·인프라·협력을 통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2부 전문가 패널 토론에서는 홍순만 연세대 국가관리연구원장의 사회로 최문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디지털포용본부장, 정준화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조정호 엔씨소프트서비스 대표, 홍승헌 한국행정연구원 연구위원, 문병걸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가 참여해 디지털 격차 해소와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을 위한 각계의 역할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세대 국가관리연구원과 행정학과 BK21 교육연구단이 한국정책학회와 함께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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