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철강사 최초 SSA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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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현대제철

현대제철이 국내 철강사 최초로 호주철강협회(ASI)로부터 SSA(Steel Sustainability Australia) 인증을 획득하며 지속가능 경영의 새 지평을 열고 있다.

SSA 인증은 2050년 탄소중립 실현과 친환경 철강산업 육성을 목표로 2023년 1월 호주에 도입된 제도다. 국제표준(ISO14067, EN15804)에 따라 까다로운 심사를 거치며 철강 생산과 유통 전 과정에서 환경적 영향과 사회적 책임이 종합적으로 평가된다.

이번에 현대제철은 당진제철소, 인천, 포항, 순천 등 전국 모든 사업장이 SSA를 취득했다. 이는 오랜 기간 이어온 ISO14001 환경경영시스템 구축과 2023년 발표한 탄소중립 로드맵의 착실한 이행, 생산 제품에 대한 다양한 친환경 자료 제출 등 지속가능 경영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SSA 인증은 환경을 중요하게 여기는 호주 건설시장 진출에 경쟁력이 된다. 호주에서는 ‘그린스타’라는 친환경 건물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SSA 인증 강재에는 추가 가산점이 부여된다. 현대제철은 이를 바탕으로 호주 시장에서 자사 철강 제품의 우위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SSA 인증을 위해 현대제철은 탄소중립 선언 및 로드맵 실천, 공급망 ESG 정책·윤리 규범 도입 등 국제 기준을 모두 충족했다. 이러한 노력이 호주 고객사의 친환경 요구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면서 실제 판매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한 셈이다. 아울러 지난 4월 세계철강협회 정기총회에서 ‘2025 지속가능성 챔피언’으로 선정되며 현대제철은 글로벌 차원의 지속가능성 리더십 역시 재확인했다.

#사회공헌#현대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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