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청소년 위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10년간 운영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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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두산그룹

두산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사회 일원으로서 가져야 할 기본 의무”라는 관점에서 지역 사회와 미래 꿈나무들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재난 상황마다 이재민을 위한 성금 기부 등 구호 활동을 하는 것은 물론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생활체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등도 운영하고 있다.

두산은 ‘사람에 대한 헌신’이라는 슬로건 아래 청소년 등 미래 인재들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두산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우리두리’는 발달장애 청소년에게 생활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6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투수 없이 타격 중심으로 야구를 변형한 스포츠인 ‘티볼’을 통해 발달장애 청소년들에게 팀 스포츠 대회 참여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이는 실외 활동이 드문 발달장애 청소년의 체력과 사회성을 고루 높이기 위한 취지다. 티볼은 특히 발달장애 청소년의 소근육 발달, 순발력, 균형 감각 등 운동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지난해까지 1400명에 이르는 발달장애 청소년이 우리두리에 참여했다. 두산은 지난해 임직원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우리두리 티볼 운동회’를 열어 청소년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또 다른 두산의 최장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는 겨울철 최전방 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한 ‘사랑의 차(茶) 나누기’가 있다. 1991년부터 이어져 온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두산은 지난해까지 총 4000만 잔이 넘는 차와 커피믹스 제품 등을 전달했다.

재난 상황 시 이재민 지원도 두산이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활동이다. 두산은 지난달 전국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성금 5억 원을 기부했다. 성금은 침수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 생계 및 주거 지원, 가옥과 시설 복구 등에 쓰일 예정이다. 지난해 말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에 동참해 이웃사랑 성금 20억 원을 기부했다. 이 성금은 저소득 청년과 실직자를 위한 기본 생활 지원, 장애인·가정폭력 피해 아동·노숙인의 자립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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