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대를 위한 AI 교육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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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카카오

카카오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활동에도 인공지능(AI) 기술을 중심에 두고 있다. 아동·청소년부터 소상공인, 시니어에 이르기까지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맞춤형 AI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서다. 단순한 기술 전파를 넘어 변화하는 사회에서 누구나 소외 없이 디지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다.

카카오의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와 푸른나무재단이 함께 운영하는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은 올해 10주년을 맞아 AI 윤리 교육을 전 과정에 반영하며 커리큘럼을 전면 개편했다.

이번 개편으로 학생들은 AI 오남용 사례를 학습하고 토론과 참여형 학습을 통해 책임 있는 디지털 시민의식을 기르게 된다. 오는 2학기부터 전국 650개 학급, 1만4000명의 초등학생이 새 커리큘럼에 참여하게 된다. 유치원생(5∼7세) 대상 누리과정을 신설해 전국 아동 150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시민성 교육도 운영한다.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AI 교육에도 나섰다. 8월 27일부터 첫 교육을 진행한 ‘카카오테크 AI 스쿨 사장님 클래스’는 소상공인들이 곧바로 비즈니스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운영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협력해 공동 운영된다. 전문 강사진을 투입해 패션·뷰티, 요식업·카페 등 업종 특화 과정에서는 상품 소개 콘텐츠 제작, 메뉴 홍보 이미지 생성 등 현업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교육한다.

세대 간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시니어 맞춤형 AI 교육도 펼치고 있다. 이달 22일 서울 노원구 시립노원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 AI 특강에서는 이미지 생성, 정보 탐색, 여행 계획 등 생활 밀착형 실습을 진행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고령층이 실생활 속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 세대 간 격차를 줄이고 누구나 디지털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동·청소년, 소상공인, 시니어를 아우르는 교육 사업을 통해 전 세대를 위한 포용적 AI 교육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회공헌#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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