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이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위해 추진 중인 ‘홈쇼핑 판매 방송 지원 사업’의 최종 참가 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방송 영상 제작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
GS샵은 앞서 5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유통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홈쇼핑 판매 방송 지원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 바 있다. 기존의 기관 추천 방식에서 벗어나 전국 단위의 첫 공개 모집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더욱 많은 기업에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선정 기업에는 무료 판매 방송 편성과 최대 700만 원 상당의 인서트 영상 제작비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공개 모집에는 전국에서 100개 기업이 지원했다. GS샵은 △상품성 △방송 적합성 △차별성 △가격 경쟁력 △디자인·품질우수성 등에 따라 심사를 진행해 12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들 기업은 상품군별 전문 MD와 개별 미팅을 통해 입점 상담을 완료한 상태다.
GS샵은 품질 점검을 마친 기업부터 홈쇼핑 방송을 위한 영상 제작에 돌입했다. 지난달 24일 ‘청해진바다영어조합법인’의 활전복과 ‘문은희 속초명태회무침’ 상품의 녹화를 마쳤다. ‘주식회사 밀팡’의 여수돌게장, ‘문경오미자 밸리 영농조합법인’의 문경 오미자청 등도 순차적으로 녹화를 진행한다. 영상 제작을 마친 기업부터 ‘아이 러브 중소기업’과 ‘꿈꾸는 가게’ 등 프로그램에 방송을 편성하고 상품 홍보와 판매를 시작한다.
허남준 GS리테일 홈쇼핑BU 사업지원부문장은 “홈쇼핑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가치 있는 상품이 더 많은 고객과 만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중소 파트너들과 함께 성장하는 실질적인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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