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문화재단이 기존 사회공헌 활동의 운영 대상을 확대한다. 다양한 사회 구성원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사회 구성원에게 게임의 가치를 전달하겠다는 방침이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올해부터 기존 ‘넷마블 견학 프로그램’의 명칭을 ‘게임 탐험대’로 변경하고 참여 연령대를 늘렸다. 게임 탐험대는 게임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다양한 게임 직군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진로 설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년째 운영되고 있다.
기존에는 청소년이 주요 참여 대상이었으나 올해부터는 초등학생 및 성인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더욱 다양한 연령층이 게임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만큼 사회적으로 퍼진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 3월 정식 개관한 ‘넷마블게임박물관’ 역시 문화 접근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곳은 게임의 사회, 문화적 가치를 확산하고 세계 게임의 역사와 가치를 재정립해 게임 산업과 문화를 재조명하기 위해 개관했다.
넷마블게임박물관은 단체 전시 투어 프로그램, 단체 교육 프로그램, 가족 혹은 개인별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게임이 지닌 의의를 전달한다. 특히 성인들에게는 추억을, 어린이 및 청소년에게는 다양한 자료를 볼 수 있는 학습 공간이자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놀이 공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넷마블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과 계층이 게임의 문화적 가치를 향유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의 범위와 내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특히 취약계층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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