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AI 챗봇’으로 광복 역사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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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LG전자

LG전자는 ‘모두의 더 나은 일상’이라는 구호와 함께 해외 곳곳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LG전자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라이프스굿’ 봉사단은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 역사를 소개하는 인공지능(AI) 챗봇 ‘독립운동가 AI 에이전트’를 공개했다. 광복절 당일에는 LG전자 공식 페이스북에 있는 ‘메시지 보내기’를 통해 독립운동가의 생애와 활동, 잘 알려지지 않은 역사까지 알렸다.

LG전자가 AI를 활용해 대한민국 역사 알리기에 나선 것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6월에는 네덜란드, 덴마크, 필리핀 등 12개국 해외 참전용사들이 참여한 전투와 작전 내용을 알려주는 ‘6·25해외참전용사 보훈의 봇’을 공개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AI 이미지 복원 기술로 6·25 전쟁 참전유공자회 소속 용사들의 젊은 시절 모습을 사진으로 재현해 전달하기도 했다. 2018년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알리는 ‘기림의 봇’을 8월 14일 ‘기림의 날’에 맞춰 공개했다.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지난 1991년 피해 사실을 최초 공개 증언한 날이다.

LG전자는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을 통해 ‘LG와 함께하는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기후변화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아름답고 역동적인 모습을 구현해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탄소 배출과 지구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는 활동이다.

캠페인은 지난해 4월 눈표범 영상을 시작으로 흰머리수리(7월), 바다사자(9월), 붉은 늑대(12월) 영상을 상영했다. 올 들어서는 모나크 나비(2월), 매너티(4월), 피그미 올빼미(7월)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사회공헌#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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