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보건소 신속대응반, 재난상황 대비 모의훈련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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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25개 보건소 신속대응반이 화재, 붕괴, 다중교통사고 등 각종 재난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모의훈련에 나선다. 이번 훈련에는 25개 보건소장과 의사,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 약 200명이 참가한다.

서울시는 재난 상황에서 응급의료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5개 자치구가 참여하는 ‘2025년 서울시 재난의료 교육·훈련 경진대회’를 28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보건소 신속대응반은 재난 현장에서 사상자를 파악하고 인력·물자 동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소속 재난의료지원팀과 협력 등을 맡는다. 4월 관악구 아파트 화재 당시에도 현장에 출동해 응급의료소를 운영하며 사상자를 중증도별로 분류하고 응급처치와 이송병원 배정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훈련은 현장 초기 대응부터 환자 분류, 이송, 정보 관리까지 재난의료 전 과정을 훈련하는 도상훈련과 ‘재난 골든벨’ 퀴즈 대회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재난 관련 법령과 매뉴얼 지식도 겨룬다.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21개 팀은 서울특별시장상을 받는다. 종합훈련 분야에서 대상을 차지한 팀은 11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에 서울시 대표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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