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가구 발굴 복지 서비스 확대
취약계층에 에어컨 설치 지원
위기가구 제보 채널 상시 운영
종로구의 ‘위기가구 다시살핌단’. 종로구 제공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제보를 통해 냉방기 없이 거주하는 어르신 댁에 에어컨 설치를 긴급 지원하는 등 제도권 복지에서 제외된 취약계층으로 복지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
‘하동 보드미’ 사업은 폭염 등 계절별 복지 사각지대를 집중 지원하는 종로구의 핵심 사업으로, 올해 40가구를 포함해 총 593가구에 벽걸이형 에어컨 설치를 지원해왔다.
구는 우선 지원 대상이 아니더라도 위기가구 제보 채널 등을 활용해 한층 촘촘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중 운영되는 ‘종로 복지상담센터’ 및 카카오톡 채널 ‘종로선한이웃’을 통해 누구나 주변 위기가구를 제보할 수 있다. 이웃 가정을 정기 방문해 고독사 예방과 생활 안전을 확인하는 ‘위기가구 다시살핌단’도 60명 규모로 운영한다.
정 구청장은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어려움을 살피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세밀한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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