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시영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신통기획 접수 2년 만에 정비계획 확정
14개 목동아파트 단지 재건축도 궤도에
신월시영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양천구 제공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신월시영아파트 정비구역에 3149가구 규모의 대단지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안전진단을 통과하고 신속통합기획을 접수한 지 2년여 만에 정비 계획안을 확정한 것.
기존 12층, 2256가구의 이 단지는 용적률 249.98%를 적용해 최고 21층, 3149가구로 탈바꿈한다. 단지 중앙의 신월근린공원은 북측으로 이전 재배치하고 2.3㎞ 길이의 공원산책로도 함께 조성된다. 단지 내에는 공공보행통로와 통학로가 조성되고, 보육시설, 시니어 커뮤니티 등 공공편의시설도 들어선다.
한편 구는 인근의 목동아파트 단지 14곳의 정비구역 지정도 연내 완료할 방침이다.
이 구청장은 “지역 주민의 숙원이었던 재건축이 신속하게 진행돼 안정적인 주택공급과 노후 주거환경이 신속히 개선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