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거장들의 숨결 따라 유럽 4개국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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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동아 클래식 스토리텔링 여행

‘2025 동아 클래식 스토리텔링 여행’ 투어 참가자들은 음악 거장들의 삶이 깃든 유럽 4개국 도시들을 탐방한다. 맵헤드 트래블 제공
‘2025 동아 클래식 스토리텔링 여행’ 투어 참가자들은 음악 거장들의 삶이 깃든 유럽 4개국 도시들을 탐방한다. 맵헤드 트래블 제공
베토벤, 모차르트 등 위대한 음악 거장들의 삶이 깃든 도시들을 탐방하며 그들의 예술 세계를 입체적으로 경험하는 스토리텔링 여행이 오는 겨울 찾아온다. 12월 5일(금)∼15일(월) △오스트리아 △헝가리 △체코 △독일 4개국을 여행하며 5개의 명품 공연을 감상하는 ‘2025 동아 클래식 스토리텔링 여행’. 전 일정은 동아일보 문화전문기자를 지낸 유윤종 음악평론가가 동행한다.

여행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시작된다. 베토벤과 하이든의 이야기가 담긴 장소들을 방문하고, 7일엔 빈 무지크페라인 황금홀에서 라하브 샤니가 지휘하는 로테르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감상한다. 메인곡으로는 베토벤 교향곡 3번 ‘영웅’이 연주된다. 8일에는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이동해 헝가리 국립 오페라 하우스에서 차이콥스키의 발레 ‘호두까기 인형’을 관람한다.

이번 여행의 매력은 음악가들의 삶의 흔적을 직접 따라가는 스토리텔링 여행이라는 것. 베토벤의 ‘월광 소나타’ 이야기가 깃든 돌나 크루파를 방문한 뒤 체코로 넘어가 말러의 생가가 있는 칼리슈테를 찾는 등 거장들의 음악 세계에 깊이 다가간다. 11일 체코 프라하에선 지휘계의 제왕 사이먼 래틀이 이끄는 체코 필하모닉의 연주를 루돌피눔에서 감상한다.

12일에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극장으로 꼽히는 독일 드레스덴의 젬퍼 오페라 하우스에서 푸치니의 대표작 ‘라보엠’을 관람한다. 13일 밤베르크에선 98세의 헤르베르트 블롬슈테트가 지휘봉을 잡아 베토벤 교향곡 4번 등을 선보이는 밤베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회가 예정돼있다. 자세한 일정과 예약은 투어동아 홈페이지(tourdonga.com)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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