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는 설립 20주년을 맞아 개최한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8월 25일 동국대학교 혜화관 함명희 미래융합세미나실에서 ‘문화콘텐츠 20년, 더 넥스트;(The Next;)’를 주제로 열렸다.
기념식은 교수진 감사패 수여식으로 문을 열었다. 학과를 설립하며 정체성을 확립했던 이종대 교수와 이만희 교수가 감사패를 받았다. 장영란 교수, 박영목 교수, 손애경 원우 등도 수여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학과의 새로운 비전인 ‘콘텐츠 유니버스’ 선포와 CI(Corporate Identity) 공개였다. 새롭게 선포된 비전인 ‘콘텐츠 유니버스’는 “한계 없는 콘텐츠, 경계 없는 소통, 감동과 재미의 세계로”라는 세 가지 핵심 가치를 담고 있다. 새로 공개된 CI는 창작의 원천인 페가수스의 발자국을 형상화해 콘텐츠의 확장된 우주를 표현했다. ‘CCUMM(꿈)’이라는 이름은 ‘Cultural Contents Universe, Media Metaverse’의 약자로, 미디어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의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학과의 미래 지향적인 꿈을 담았다.
또한 윤재웅 동국대학교 총장(양윤호 영상대학원장 대독), 서범강 한국웹툰산업협회 회장(만화웹툰협회 총연합회장), 김곡미 충남콘텐츠진흥원 원장, 방현승 갤럭시 코퍼레이션 수석이 축사를 전했다. 이외에도 업무 협약 체결, 전문가를 초청한 특별 좌담회, 공연과 프로그램, 숏폼 콘텐츠 공모전 ‘문콘 몽타주’ 등이 진행됐다.
동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는 콘텐츠 기획과 콘텐츠 시나리오 등 각 전공 간의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학과장인 이종훈 교수는 “급변하는 AI 콘텐츠 환경에 맞춰 학생들이 실질적인 제작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장 전문가인 동문과의 유기적인 연계가 우리 학생들이 K-콘텐츠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갈 핵심 인재로 성장하는 강력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는 오는 10월 말 2026학년도 1학기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 요강 등 자세한 내용은 동국대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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