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공원 돌며 클래식-재즈-국악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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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까지 ‘찾아가는 문화공연’

광주시는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예술인과 함께하는 공연을 통해 문화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찾아가는 문화공연―당신곁에’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찾아가는 문화공연’은 9월부터 11월까지 매달 첫째·셋째 주 토요일에는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상상마당, 남구 푸른길공원, 광산구 운남근린공원에서, 둘째·넷째 주 토요일에는 서구 상무시민공원, 북구 양산호수공원에서 열린다. 총 31회 공연이 진행되며, 오페라·연극·거리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9월 첫 주 공연은 6일 ACC 상상마당, 푸른길공원, 운남근린공원에서 동시에 열린다. 동구 ACC 상상마당에서는 금관 5중주 그룹 ‘굼플레이’가 클래식, 재즈, 대중음악으로 구성한 ‘일몰 힐링 콘서트’를 선보인다. 남구 푸른길공원에서는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이 국악가요와 남도 민요를 무대에 올리는 ‘국악콘서트’를 진행한다. 광산구 운남근린공원에서는 광주시립극단이 광주학생운동 당시 광주여고 독서회 ‘소녀회’를 모티브로 한 연극 ‘소녀들’을 공연한다.

신신하 광주시 문화정책관은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일상 속 작지만 따뜻한 문화적 여유를 선사하고자 한다”며 “더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으로 문화도시 광주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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