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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세계면세점 폭파 위협 30대 남성 긴급체포…공중협박 혐의
뉴시스(신문)
입력
2025-09-03 03:27
2025년 9월 3일 03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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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경찰서, 신고 5시간 만에 검거
ⓒ뉴시스
신세계면세점에 대한 폭파 협박 글을 올린 3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협박글을 게시한 이 남성을 신고 접수 약 5시간 만에 공중협박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하는 등 관련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경찰과 소방은 이날 오후 3시22분께 ‘신세계면세점 폭파 글이 올라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공동 대응에 나섰다.
당국은 오후 6시까지 중구 신세계면세점을 수색했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비슷한 시각인 오후 3시55분께는 영등포구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에도 폭파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이 수색에 나섰으나 이 역시 특이사항 없이 종료됐다.
앞서 지난달 5일에는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온라인 게시글이 올라와 이용객과 직원 등 40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당시에도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해당 글을 올린 10대 남성 A씨를 공중협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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