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륜진사갈비, 자립준비청년 위한 4번째 후원금 전달…누적 12억 원 기부

  • 동아일보

명륜당 및 명륜진사갈비가 지난 8월 자립 준비 청년 지원을 위한 4번째 후원금 3억 원을 월드비전 본부에 전달했다. 명륜당 제공

명륜당 및 명륜진사갈비가 지난 8월 자립 준비 청년 지원을 위한 4번째 후원금 3억 원을 월드비전 본부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명륜당은 2023년 월드비전과 협약을 맺고 자립 준비 청년 대상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매년 3억 원씩 10년간 총 30억 원을 기부하는 장기 후원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전달식으로 4번째 후원금 3억 원을 전달해 누적 12억 원을 기부했다.

후원금은 자립 준비 청년들의 주거 안정, 교육 기회 확대, 취업 역량 강화 등 자립 기반 마련에 활용한다. 특히 주거 환경 개선과 정서적 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사회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한다.

명륜당은 ‘나는 나의 보호자입니다’ 캠페인도 진행한다. 명륜진사갈비 전국 매장에 모금함을 설치하고 온라인 모금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자립 준비 청년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2024년 4월에는 캠페인의 실제 사례 주인공인 ‘한나’(가명)를 거주지역 인근의 가맹점주와 함께 만나 자매결연을 하고 수술비와 생계 유지비를 위해 3천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명륜당 관계자는 “4번째 후원금 전달을 통해 월드비전과의 자립 준비 청년 후원 약정을 이어가 뜻깊다”라며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 준비 청년들이 외롭지 않도록 따뜻한 관심과 실질적인 도움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명륜진사갈비는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정기 후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2021년부터 NGO 단체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과 협력해 장애아동과의 결연 및 연간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2024년부터는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 사단법인 다문화종합복지센터,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사회 곳곳에서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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