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제작진이 최근 발생한 사칭 피해와 관련해 시청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제작진은 “대학가 등에서 ‘유퀴즈’ 명의를 앞세워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사례가 확인됐다”며 프로그램과 무관함을 강조했다.
■ 제작진 “개인정보 요구 인터뷰는 무관”
제작진은 2일 “최근 대학가 등에서 ‘유퀴즈’ 프로그램명을 언급한 거리 인터뷰를 통해 개인정보를 요청하는 사례들이 확인되고 있다”며 “해당 인터뷰는 본 프로그램과 무관함을 밝힌다”고 전했다. 이어 “‘유퀴즈’ 제작진은 거리 인터뷰 시 이름·나이·직업 외 추가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못 박았다.
또한 “개인정보 요청이 포함된 인터뷰나 DM은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를 바라며, 유사한 상황을 발견하시거나 연락을 받으실 경우 CJ ENM 공식 홈페이지 하단 고객센터 메뉴를 통해 제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방송가 사칭 사례, 또 있었나?
‘유퀴즈’는 유재석·조세호가 진행하는 예능으로, 시민을 길거리에서 만나 퀴즈를 내고 상금을 주는 포맷으로 시작했다. 코로나19 이후에는 사전 섭외 출연자를 초대해 실내 인터뷰로 진행 방식을 바꿨다.
방송가의 사칭 사례는 이번뿐만이 아니다. 지난 7월 방송인 전현무는 MBN ‘전현무계획2’에서 “우리 제작진을 사칭해 식당에 돈을 요구하는 사례가 있다. 우리는 돈을 받지 않는다”며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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