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북·서남권 호우주의보… 하천 29곳 전면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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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9월 4일 08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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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단계 비상근무…낮까지 10~60㎜ 추가 예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린 1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비를 맞으며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5.9.1/뉴스1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린 1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비를 맞으며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5.9.1/뉴스1
서울시가 4일 새벽 시간당 50㎜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하천 전역 29곳을 전면 통제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기상청은 이날 오전 4시 동북권, 오전 6시 25분 서남권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현재 서울 전역에는 시간당 5㎜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으나, 강북권에서는 새벽 한때 시간당 50㎜에 달하는 매우 강한 비가 쏟아졌다.

이날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10~ 60㎜의 추가 강수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는 이날 오전 4시부터 호우 ‘주의’ 단계인 1단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시 본청 355명과 자치구 1771명 등 총 2126명이 근무 중이며, 펌프장 2곳을 부분 가동해 배수에 나섰다.

도로 통제는 아직 없으며, 인명·재산 피해는 현재 까지 보고되지 않았다.

서울시는 “기상 상황과 하천 수위를 지속 모니터링하며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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