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 위한 거제 ‘글로벌학교’ 이달 개교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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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삼성중공업 협력
초중고 3개 반서 한국어 교육

경상국립대가 삼성중공업과 협력해 경남 거제시에 외국인 근로자 가족을 위한 ‘글로벌학교’를 이달 중 개교한다고 7일 밝혔다.

다문화가정 배우자와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이 학교는 거제 삼성중공업 내에 설치된다. 초중고교 통합 3개 반으로 구성된 한국어 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수업은 경상국립대 국어교육과 재학생들이 교육 봉사 형태로 참여한다. 대학의 교육적 자산을 활용해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 가족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경상국립대는 경남 지역 외국인의 정주를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학교를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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