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궁이 불 피우고 외출했다가…거창 주택 화재 2억원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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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주택 화재 현장(경남소방본부 제공)
거창 주택 화재 현장(경남소방본부 제공)
8일 오전 3시 23분께 경남 거창군 고제면의 한 주택에서 아궁이 불씨 관리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는 이날 오전 5시 31분께 완전히 불을 껐다.

불은 주택 115㎡ 등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2억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다.

화재 당시 주택 거주자는 외출 중으로 인명피해는 없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집주인이 아궁이에 불을 피우고 집을 비운 것을 확인해 아궁이 불씨가 인근 목재로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한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현장 조사로 확인할 예정이다.

(거창=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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